어제 포스팅했던 인성교육부장님과의 약속. 그런건 없던걸로 하겠습니다.
어제 몇 번의 통화 끝에 오늘 오전 10시에 뵙기로 했습니다.
제가 사는 곳 근처까지 차로 마중나오신다기에, 시간맞춰서 아파트단지에서 나와
부근을 돌아다니며 전화를 기다렸습니다. 09시 55분 정도가 되었는데도
오시지 않아서 문자로 [제가 버스타고 학교로 갈게요.] 라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낸 뒤
곧 버스가 도착해서 타고 학교를 갔습니다.
몇 분후 학교에 도착했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려 했습니다만 [잠겨있더군요.]
아직 안오셨나 해서 문자를 하나 보내본 후 3분정도 기다려보고
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.
약속시간인 10시가 지난 후인데도 전화를 2번 걸었는데도 연락이 안되더군요.
그래서 문자로 [안녕히계세요.] 라고 보냈는데도 답장이 없습니다.
정말 화나고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.
방학중인 학생을 불러내는 것도 이상한 상황에,
일방적으로 시간약속을 잡고
일방적으로 연락을 안하고
뭡니까 도대체..
덕분에 서울에 사는 친구와 제가 하는 일쪽으로 일하시는 분과의 만나기로 한 약속은
깨졌습니다. 인성교육부장님이 선약이라고 깨면 안된다고 하셔서
만나기로한 시간대가 비슷했던지라 친구와 일하시는 분과 만나는걸 포기했습니다.
그런대 이렇게 일방적으로 연락두절을 합니까?
잠시 후 그 선생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.
[어제 몸살이 나서]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구구절절 문자로 보내셨습니다.
이게 더 짜증납니다.
늦을 거 같으면 약속시간 전에 연락을 하시거나
제가 전화를 했을 때라도 받으셨으면 이런일이 없는데
약속시간 다 늦어서 집에 가는길인데 구구절절 자기 사정만 얘기하고 ㄱ-
누군 할 일이 없어서 공휴일 오전 10시 이른시간에 나온게 아닌데 말이죠..
하아 -_-.. 더 싫은건 마지막 문자 내용에
[화났니? 연락해줘.]
ㄱ=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짜증나고 화나있는데 화났냐고 물어보는사람이 제일 싫습니다.
대충 짐작 하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왜 이런걸 물어보는걸까요 도대체
담임 선생님이 지각하는 학생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.
[기본적인 약속도 못 지키는 사람과 무슨 일을 같이 하겠어?]
이게 딱 떠오르더군요. 이 분은 [dudas]님 블로그를 아시는 분이라면
다들 아실분입니다.
진짜로.. -_-
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 일이나 짜증나는 일 아니면 화를 안내는데
이번일은 참기가 참 뭐하네요.
이 선생님, 개학하고 어떻게 하나 보겠습니다.
참 웃기는 선생님들이 많습니다.
답글삭제실력도 없으면서 부지런한 사람이 최악의 조건이라지요.
왠지 그런 사람 보는 기분입니다.
@신호등 - 2010/01/03 16:31
답글삭제정확히 뭐때문에 나오라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-_-
제가 액자나 디자인같은거 몇 개 만들어 드렸다고
시킬만한 사람이 떠오르는게 저였었나봐요.
기본적인것도 못해서 학생손을 빌리다뇨 나원 참..
학교 공문 뭐 편집하는거라던데, 그런 공적인거면
학교에 결제부탁해서 전문가한테 말하면 될텐데 말이죠.
학교선생들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
답글삭제.... 정상적인 선생을 몇몇 못본 것 같음
@아스라 - 2010/01/04 17:33
답글삭제다른 과 제외하고 (잘 모르니까)
아는 선생님만 따지면
[진짜 선생님]은 5명 이내일듯